체중관리가 힘들어서 내과 식욕억제제 복용을 고려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식욕억제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복용이 가능한 의약품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내과 식욕억제제의 원리 및 처방기준, 복용시 고려사항 및 부작용 등에 관해 살펴볼께요.
1. 식욕억제제란?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줄여주는 약물로, 주로 비만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시상하부 등에서 배고픔을 느끼는 감각을 조절하여 포만감을 증가시키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27만 명의 환자가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39.8%인 약 50만 명이 안전 사용 기준인 3개월을 초과하여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나, 부적절한 사용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 식욕억제제의 종류
국내에서 허가받은 식욕억제제에는 펜터민, 펜디매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그리고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체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한국에서 처방인 금지된 암페타민과 유사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욕 억제 뿐만 아니라 기분과 전반적인 활력을 변화시키는 작용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욕억제제의 사용은 반드시 전문의의 판단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식욕억제제의 효과
식욕억제제는 체중 감량의 효과를 나타내지만, 단기적인 효과와 장기적인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주 이내의 복용이 권장되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4주 이상의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나, 총 처방 기간은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과 오남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안전사용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식욕억제제의 사용 대상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가 27 이상이면서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기준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모든 환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동반 질환을 고려하여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식욕억제제 처방기준
식욕억제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이는 의약품의 의존성과 내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방 기준에는 환자의 BMI, 개별적인 건강 상태, 과거의 약물 사용 이력 등을 모두 고려해서 판단합니다. 적절한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에게만 안전하게 처방되며,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BMI(체질량지수)가 중요 판단 기준입니다.
BMI 지수가 30이상인 경우에 처방대상이 됩니다.
BMI 지수 계산법은 다음과 같아요.
< BMI지수 계산법> BMI(체질량지수)는 체중(kg)과 신장(m²)을 이용해 계산하는 방법으로, 비만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BMI 계산 공식 BMI 계산=체중(kg)÷키(m)÷키(m) 예시 체중이 65kg이고 키가 165cm인 경우, 먼저 신장을 미터로 변환 후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면 BMI가 계산됩니다. 1. 신장(cm)을 m로 변환하기: 165 (cm) = 1.65 (m) 2. BMI 계산: BMI = 65(kg)÷1.65(m)÷1.65(m) 따라서, 체중이 65kg이고 키가 165cm인 경우의 BMI는 약 23.9가 됩니다. BMI 해석 - 18.5 미만: 저체중 - 18.5 ~ 24.9: 정상 체중 - 25 ~ 29.9: 과체중 - 30 이상: 비만 따라서, BMI가 23.9이면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
6. 식욕억제제의 부작용
식욕억제제는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심혈관계(심계항진, 빈맥, 혈압 상승), 중추신경계(불안, 불면증, 진전(떨림 또는 수전증)), 위장관계(설사, 변비, 구역질) 및 과민반응(두드러기, 발진)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정신병적 에피소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이러한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7. 식욕억제제 사용 시 유의사항
식욕억제제를 사용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의사는 각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과 복용량을 결정하고, 약물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줄 것입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동반되어야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8. 대체 요법 및 생활습관
식욕억제제에 의존하기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이는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포함하며, 심리적 안정도 중요합니다. 과체중과 비만은 단순히 식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운동과 식이요법, 심리요법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9. 결론
내과 식욕억제제는 체중 관리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의사의 처방과 지침 아래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의존성과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와 조언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식욕억제제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체중 감소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금이라도 식욕억제제 오남용이나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약물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체중 관리, 이제 시작해보세요.
'INFO_증상_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증상 및 비염 완화하는 법 (3) | 2024.11.20 |
---|---|
치과 스케일링 건강 보험,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위한 필수 관리 (0) | 2024.11.19 |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 피자 치킨 괜찮나 (14) | 2024.11.14 |
케겔운동 효과, 성기능 개선 및 요실금 효과까지 (10) | 2024.11.13 |
허리디스크 증상, 원인 및 허리디스크에 좋은 습관 (5) | 2024.11.12 |